이탈리아 로마는 영원한 도시로 불리우는 이탈리아의 도시중 하나로, 매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카톨릭의
중심지로 카톨릭 신자들이 많이 방문하기로 하고 미식여행지로서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로마제국의 수도로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르네상스 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반드시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관광지
콜로세움 (Colosseum)
로마에서 가장 큰 원형극장이었던 콜로세움은 로마제국 시절 건축되어 검투사 대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5만 명에서 8만 명 정도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콜로세움은 여러가지 게임과 공연들을 즐길 수 있어 당시 로마를 방문했던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방문지 중 하나였습니다. 이곳은 정치적으로도 유럽 역사에 큰 역할을 하는 곳이었는데요. 249년 로마 황제 시절 시위현장이기도 했으며 군사훈련을 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초창기 스포츠 경기장으로서 발전해왔던 콜로세움은 현재는 일부가 부서져 남아있는 건축물 형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바티칸 시국(Vatican City)
바티칸 시국은 세계 최소 국가 중 하나로,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로마 카톨릭 교황국의 중심지입니다. 정치적으로 이탈리아와 로마에 대한 공습을 방지하기 위해 1929년의 임시국가로 제정을 계승하여 현재의 바티칸 시티 국가가되었습니다. 바티칸 시국은 세계 종교와 문화 상호작용의 중심지로서, 유럽에서 최초의 로마 카톨릭 교회입니다. 바티칸 시국은 44헥타르의 영토로 자연 경관과 미술 작품으로 가득한 관광명소들이 있으며 바티칸 미술관, 성 베드로 광장, 시스티나 성당, 사도궁, 바티칸 정원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교황이 방문객들을 만나는 날로 조금 붐빌 수 있으며 미리 가이드 투어를 예약해야 합니다.
판테온 (Pantheon)
르네상스 시대 무덤으로 지어진 판테온은 이탈리아 로마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건축물로 원형건축 양식으로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천장의 형태로 지어져 신전으로도 사용되었으나 불타없어져 125년여전 다시 재건되었다. 현재는 카톨릭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나 전시, 공연 등으로 활용되기도 해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근처에는 파네스트라 궁전, 카푸치노 공원, 트레비 분수, 나보나 궁전 등이 인접해 있어 도보로 이동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날씨
봄 (3월 ~6월)
비교적 따뜻한 날씨의 로마의 봄은 산타 마리아 마저레 대성당 광장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으며 5월부터 7월까지 이태리의 전통 축제인 에스테이트 로마 (Estate Romana)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콘서트와 박람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6월~8월)
습도와 온도가 모두 높은 로마의 여름은 구시가지에서 열리는 예술 전시회, 영화 상영, 음악 공연 등의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는 공원에서 여름을 나기도 합니다. 여름철은 관광객이 가장 많아지기는 계절로 관광지 혼잡하며 입장시 긴 대기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가을(9월~11월)
시원해지는 날씨인 이탈리아 로마의 가을에는 이탈리아의 대표 축제인 올리브와 와인 축제를 만나볼 수 있는데 이탈리아의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올리브 오일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와인을 기반으로 한 요리 대회도 개최됩니다. 이시기에는 로마의 과학 박물관, 천문대, 로마의 역사를 다룬 과학기술주간 (Science and Technology Week) 이 열리기도 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계절입니다.
겨울(12월~2월)
강수량이 많아져 비나 눈이 내리는 이탈리아 로마의 겨울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이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카니발(Carnevale Romano )도 즐길 수 있습니다. 카톨릭의 중심답게 로마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 대성당에서 열리는 미사 뿐만 아니라, 화사한 색감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감상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음식
피자(Pizza)
피자는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서 둥글고 납작한 형태로 구운 빵으로 지역에 따라서 올리브, 고기, 살라미, 해산물, 치즈, 채소, 과일 등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얹어 먹기도 합니다. 나폴리 지역에서 서민들이 주식이었다가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나가 현재는 어느 도시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이 되었습니다.
라자냐(Lasagna)
라자냐는 이탈리아의 파스타의 일종으로 넓고 납작한 판 형태의 파스타로 주로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겹겹이 쌓아 오븐에 구운 형태로 먹습니다. 라자냐를 층층이 깔고 사이사이에 고기, 생선, 채소 등을 채워 요리하기도 하며 치즈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나폴리에서는 주로 모차렐라 치즈를, 볼로냐에서는 파마산 치즈를 사용해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라자냐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카르파치오(Carpaccio)
카르파치오는 익히지 않은 소고기, 송아지고기, 사슴고기, 연어, 참치 등을 얇게 슬라이스해 소스나 드레싱을 뿌려 먹는 전채 요리중 하나입니다. 베니스 지역에서 시작된 이 요리는 소고기는 레몬, 올리브오일,화이트 트러플 또는 파마산 치즈와 함께 제공되며 다른 고기의 경우 레몬 또는 식초, 올리브 오일, 소금 및 후추, 망고 또는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얇게 썰어 제공되기도 합니다.
프로슈토(Prosciutto)
프로슈토는 이탈리아어로 햄을 뜻한다. 건염 생햄을 일컬으며, 익힌 햄은 "프로슈토코토"라 부른며 중북부 지역에서 주로 많이 생산됩니다. 스페인의 하몽과 비슷하지만 프로슈토는 보통 피자위에 토핑으로 얹어 먹거나 크로아상 사이에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바질을 함께 넣어 샌드위치로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