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상징적인 페트로나스 타워부터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까지 다양한 관광 명소가 가득합니다. 또한, 여행 중 꼭 맛봐야 할 로컬 음식도 많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여행하기 좋은 시기, 그리고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빌딩입니다. 한쪽은 일본, 다른 한쪽은 우리나라 삼성물산에서 시공했으며, 86층 전망대에서 쿠알라룸푸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페트로나스 타워를 비춰주는 조명으로 밤에 더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투 동굴
272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신비로운 석회암으로 된 바투 동굴은 웅장한 골드빛의 무루간 신상이 입구를 지키고 있는 힌두교 성지로 유명합니다.
메르데카 광장
말레이시아 독립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인 메르데카 광장은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과 국립 텍스타일 박물관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잘란 알로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인기있는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중 하나로, 야간에서 로컬스트리트 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어 꼭 한번 들러야 할 스팟입니다.
KL 타워 (메나라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360도 감상할 수 있는 유명한 전망대로 유리로 된 스카이덱에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쿠알라룸푸르 날씨와 최적의 여행 시기
건기 (5월~9월)
- 비가 적고 날씨가 맑아 관광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낮 기온은 평균 30~33°C이며, 습도가 비교적 낮습니다.
- 야외 활동과 관광을 계획하기에 적합합니다.
우기 (10월~4월)
- 스컬성 기후로 오후부터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습도가 높고 기온도 27~32°C 수준을 유지합니다.
- 실내 관광지(박물관, 쇼핑몰, 아쿠아리움 등)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
- 6월~8월: 날씨가 안정적이며 관광객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12월~2월: 연말연시 축제와 중국 춘절(설날)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쿠알라룸푸르는 여러 민족이 공존하여 문화 또한 다양하여 말레이, 중국, 인도 요리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나시 레막 (Nasi Lemak)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국민 음식인 나시 레막은 고슬고슬하게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에 튀긴 멸치, 땅콩, 삶은 달걀, 오이와 함께 삼발소스(매운 칠리)를 곁들여 먹는 요리로 말레이시아에 가신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바쿠테 (Bak Kut Teh)
돼지고기 수육을 각종 건강에 좋은 약재등을 넣어 우려낸 스튜 스타일로 진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보통 밥과 함께 곁들여 먹으며, 중국식으로 우리나라 입맛에도 잘맞습니다.
로티 차나이 (Roti Canai)
인도계 말레이인들이 즐겨 먹는 플랫브레드의 한종류로, 바삭하고 쫄깃한 빵을 커리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입니다. 주로 아침 식사로 먹는 음식으로 아침에 차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사테 (Satay)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등 각종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운 요리로, 우리나라 닭꼬치와 비슷하며, 말레이 땅콩 디핑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고소한 맛으로 즐기 실 수 있습니다.
찬돌 (Cendol)
말레이식 빙수로 코코넛 밀크, 팜 설탕 시럽, 녹두 젤리가 얼음 위에 올라가 더운 날씨에 딱 맞는 디저트입니다.